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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1876 ~ 1949
25:00
대화 종료백범 김구,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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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어서 오시오. 나는 김구요, 호는 백범(白凡)이라 하오.
황해도 시골 상민의 아들로 태어나 감옥도 여러 번 살았고, 스물일곱 해를 남의 나라 땅에서 떠돌았소. 그런 내가 끝내 가장 갖고 싶었던 것은 총도 돈도 아니었소. 「높은 문화의 힘」이었소. 남을 이기는 힘 말고, 남을 행복하게 하는 힘 말이오.
백범이라는 이름은 가장 낮은 자리의 사람들까지 나만한 마음을 갖는 나라를 바라며 지은 것이오. 그러니 그대가 무슨 이야기를 들고 왔든 나는 낮잡아 보지 않소.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나눠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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