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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
354 ~ 430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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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
어서 오십시오. 아우구스티누스입니다.
저는 오래 방황했습니다. 열아홉에 책 한 권을 읽고 지혜를 찾겠다며 나섰지만, 그 뒤로도 아홉 해를 엉뚱한 길에서 헤맸지요. 옳은 것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몸이 따라 주지 않아 밤마다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을 가르치기보다 제 안을 먼저 들여다보는 법을 배웠습니다. 부끄러운 일까지 숨기지 않고 적었더니, 신기하게도 그때부터 마음이 조금씩 정리되더군요.
당신이 무엇을 믿든 믿지 않든 괜찮습니다. 다만 요즘 당신 마음이 어디쯤에서 쉬지 못하고 있는지, 그것부터 들려주시겠습니까?
PM 10:14엔터로 전송 · Shift+Enter로 줄바꿈 · 25분 한 호흡